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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금은 합리적 보수, 책임있는 진보 협력할 때”
“지금은 단순한 경제난을 넘어 ‘국난(國難)’이라 불러 마땅한 국가적인 비상시국이다. 정부·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동참하는 새로운 ‘나라 다스리기(거버넌스)’ 체계, 일종의 거국체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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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진도 갯벌의 부활을 꿈꾸며
방금 들에서 돌아와 지게를 벗은 듯한 초로의 남자가 지팡이를 짚고 더듬거리면서 놀이마당으로 나온다. 이웃 아저씨 같은 저이가 뭘 선보일까 조바심 난다. “나무를 져 나르면서 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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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시장과 대통령의 거리
설을 맞이해 고향에 다녀왔다. 경기도 양주이니 멀지 않은 곳이다. 오가며 형님 네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. 자연 지난해를 떠올리게 됐다. 지난해 설은 2월 초였다. 대통령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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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…] 국가 위기 대응체계 제대로 작동되려면
요즘 많은 국민이 국가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. 왜 우리는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늑장 보고와 사전준비 부족, 그리고 부적절한 대응 조치라는 시행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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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최완진 한국외대 법대 교수 外
◇새 의자 ▶최완진 한국외대 법대 교수가 최근 한국경영법률학 회장으로 선출됐다. ◇세미나=황상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은 3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‘포털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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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진료내역 정보조회 서비스 추진
건강보험심사평가원(원장 김창엽)은 21일「2008년 심평원 비젼과 전략」을 발표했다. 이는 올해 예상되는 보건의료, 건강보험 및 공공부문관리 등 정책전반의 기조 변화와 건강보험재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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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 바뀌어도 24년째 혁신은 계속된다
뉴질랜드의 정부혁신은 1984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20년 이상을 지속해온 급진적 정부혁신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. 정부혁신의 특징은 ▶체계적인 민영화·기업화·상업화·계약주의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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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정치·경영학회심포지엄] 인적 네트워크 갖춘 '국제적 리더십' 절실
“노동계의 입장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시기를 ‘잃어버린 10년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.”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‘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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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의 리더십은 내일을 향하고 있습니까?
잭 웰치에 이어 GE의 회장이 된 제프리 이멜트의 경영철학은 ‘상상력 돌파(imagination breakthrough)’입니다. 우선 그는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놓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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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] 수도권 난개발을 막으려면 …
대수도론 논쟁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.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거친 항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 철폐를 겨냥한 대수도론은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상대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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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과 함께 '송파 거버넌스' 정책 실현
강남지역 3개 구민들의 '내고장 일꾼' 선택이 끝났다. 그러나 구민들의 관심이 한표 행사로만 끝나서는 안된다. '과연 내가 선택한 일꾼들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' 지속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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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세기를 논하다] 3. 존 던 교수
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(왼쪽)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.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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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복 60주년을 맞는 민간통일운동의 현황과 과제]
1. 광복 60주년의 한반도 상황 1) 민족국제관계 기본정세 ①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- 광복 60주년을 전후한 한반도의 국제적 상황은 ‘북핵문제’를 축으로 전환기적 변화를 겪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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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소한 문제부터 여성 힘들게 해"
▶ 여성개발원 김양희 선임연구위원 "여성개발원 연구원은 자폭하라. 당신같은 쓰레기들에게 월급주기 위해 세금 꼬박꼬박 내는 내가 바보지."(정광국), "국민의 상식을 벗어난 연구는